미륵사지 중원 중문 디지털 복원 과정
미륵사는 고려 중기에 미륵사 중원 중문지 위로 하천이 흘러 건축물의 기초인 기단의 80% 이상이 유실되었습니다. 발굴조사 결과, 중원 중문의 기초
시설로 추정되는 흔적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증원 중문 북쪽에 남아있는 목탑의 흔적을 분석하여 중원 중문의 기단 규모를 추정하였습니다.
중원 중문의 부재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기단 부재를 활용하여 중문의 기단부를 복원하였습니다.
미륵사지 내 건물들의 기단과 평면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여, 중원을 정면 5칸, 측면 2 칸으로 복원하였습니다. 이미지에 기둥 색칠해서 강조하고
중심선을 표시하여 칸수를 표시하는 기둥을 받치는 돌인 초석의 형태와 크기는 미륵사의 다른 건물 초석과 비교하여 90~93cm로 복원하였습니다.
기둥의 지름은 초석에서 확인된 기둥 흔적을 바탕으로 약 51cm 로 재현하였습니다.